전주시가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전주를 조성하기 위해 다자녀가정 우대를 확대한다.

전주시와 미래융합교육원은 15일 다자녀가정 우대증 소지 가정에게 직업체험관 ‘꿈꾸는아이’ 입장료 15% 감면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혜택은 향후 2년 동안 제공된다.

자녀가 3명 이상이면서 마지막 자녀가 만 18세 이하인 가정이 대상이다.

다자녀가증은 그밖에도 △전주동물원·전주자연생태박물관·경기전 무료입장 △전주시 공영주차장·부설주차장·전주시 체육시설 이용요금 50% 감면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다자녀가정이 사회로부터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시민들의 출산을 장려하고, 출생친화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출생장려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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