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유기상)이 올해 복원기금 등 7억1600만원을 투입해 저소득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2019년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집 고쳐주기 사업은 복권기금 등을 활용해 지낭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자활능력이 부족한 저소득층 중 주택 노후정도를 고려해 사업대상을 선정,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그동안 군은 20억2800만원을 들여 총 647가구의 지붕, 부엌, 창호교체, 화장실, 벽체, 도배·장판 등 저소득층 주택 개보수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7억1600만원 예산으로 244세대에 해당하는 대상가구를 선정해 맞춤형 집수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어려운 이들에게 따뜻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주민들 호응이 크다”며 “올해에도 집 고쳐주기 사업을 지속 추진해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읍·면 행복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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