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랑의 광장, 남원예촌 문화체험지구, 춘향테마파크 등 세 곳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남원시보건소는 ‘금연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이들 3개 시설을 금연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금연구역 범위는 사랑의 광장, 남원예촌 문화체험지구, 춘향테마파크의 시설 경계 내 전체 구역이다.

오는 6월 30일까지 홍보 계도 기간을 운영한 뒤, 7월 1일부터는 흡연자에게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금연구역 지정을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해당 시설 내에 현수막과 표지판 등을 설치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순례 보건소장은 “이번 금연구역 지정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간접흡연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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