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임실N양념산업육성사업’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 농가, 임실군 관계자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념산업의 지속적인사업화 및 향후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임실N양념산업육성사업’은 우리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임실고추와 양파, 생강 등 양념채소를 활용하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아울러 식감과 맛이 우수한 절임 배추를 활용한 김장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워크숍을 통해 임실N양념산업 추진상황 점검과 문제점 및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2016년부터 개최한 임실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의 성과와 문제점, 발전방안 등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를 통한 다양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워크숍 내용은 임실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을 중심으로 한 임실N양념산업의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김장페스티벌 활성화 방안 찾기, 현장체험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참여 조직의 의사소통과 화합을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

또한, 농업의 6차산업화 대표 우수사례인 임실치즈테마파크 견학 및 치즈체험을 통해 농산물 생산, 가공, 체험프로그램 운영방안을 배우고 농업현장에서 체험관광을 접목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다.

심 민 군수는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의 소득 창출을 위해 양념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양념산업육성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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