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는 23일 굴삭기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씨(37)와 그의 형 B씨(39)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10일 오전 11시 30분께 임실군 한 마을에서 “나무를 뽑아달라”며 굴삭기를 부른 뒤 기사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주차된 굴삭기를 견인 차량을 이용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원래 내 소유의 굴삭기를 경제적 이유로 팔았다. 되찾아오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송종하수습기자·song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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