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의회 제공

전주시의회(의장 박병술)가 설을 앞두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30일 박병술 의장과 시의원, 사무국 직원 등 40여명은 신중앙시장을 방문해 미리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 생선 등 설 성수품을 직접 구매했다. 

이들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및 대형마트와의 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상인들은 "명절을 앞두고 조금이나마 활력을 되찾은 듯하다"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영세상인 보호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박병술 의장은 "전통시장은 서민 경제의 중심이자 지역경제의 밑바탕이다"며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시장 환경 개선 및 현대화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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