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담당 공무원이 주 1회 회관 및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장수군 산서면(면장 조금현)은 면민들과 소통하는 행정 실현을 위한 ‘마을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진행된 마을 소통의 날은 산서면 34개 마을에 11명의 종합행정 마을담당 공무원을 지정, 주1회 회관 및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취약계층 발굴 서비스 연계, 단순 민원처리 등을 수행한다.

마을담당 공무원은 ‘시장마을 담당공무원 안미리 입니다’라는 캐치 프레이즈로 소통의 날을 운영해 당일 현장에서 민원 접수한 사항을 당일 검토·처리해 결과를 민원인에게 직접 설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금현 면장은 “‘마을 소통의 날’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주민들의 민원을 빠르게 접수해, 의견을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마을 소통의 날’이 면민과 행정기관과의 소통의 장으로 신뢰행정 구현에 근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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