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전북지원은 2018년산 콩·팥 보급종에 대해 이달 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전북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주민센터(농업인상담소 포함)를 통해 종자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에 신청할 수 있는 종자는 4품종 158.6톤으로, 대원콩 97톤, 선풍콩 43톤, 풍산나물콩 18톤, 아라리팥 0.6톤이다.
전북지원은 해당 지자체에 보급종 신청 시 콩 종자는 소독과 미소독을 구분하고 팥 종자는 미소독으로만 신청접수 받을 것을 당부했다.
신청한 종자는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가까운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선풍콩과 아라리팥은 전북지원에서 처음 공급하는 신규품종으로 종자를 필요로 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품종 특성과 재배상 유의점 등을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선풍콩은 첫 꼬투리 높이가 높아 농기계 작업이 적합해 고령화 된 농촌에서 노동력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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