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 정기총회가 지난 15일 대한노인회 무주군지부 사무실 2층에서 진행됐다.

회장 이 · 취임식과 정숙이 전임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그리고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정명임 회장(71세)은 “그간의 경험과 활동을 바탕으로 여성단체 상호 간의 협력과 지역발전을 주도하는 협의회로 이끌어 가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따뜻함과 세심함 등 여성단체의 특 · 장점을 잘 살려 훈훈한 지역분위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임 회장은 5년 간 농가주부모임 회장을 역임하며 평창올림픽 스키점프 봉사활동을 비롯한 반딧불축제, 김장담그기, 목욕 · 연탄 나눔 행사 등을 주도해 귀감이 돼 왔다.

황인홍 군수는 “신임회장님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를 통해 우리 군 여성들의 당당함이 되살아나길 바란다”라며 “올 한 해 회원들 간에 또 협의회와 군이 함께 이룩해 갈 위대한 성과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