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가 지역인재선발 인원을 현 4배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주교대는 ‘입학전형 개선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25일 대학본부동 2층 회의실에서 이를 나눴다.

TF팀 구성원은 위원장인 교무처장을 비롯해 초등교육과 최병연 교수, 수학교수과 고은성 교수, 전북교육청 채선영 장학관, 전북여고 안승국 교사, 전주영생고 박상용 교사, 입시업무 담당 주무관 3명이다.

회의에서는 전주교대 입학현황 및 환경을 전했고 개선 필요성과 방향도 언급했다. 특히 김우영 총장 역점사업 중 하나인 지역인재선발인원을 4배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언급됐다.

김우영 총장은 “그동안 전라북도 초등교원양성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부분을 늘 고민해 왔다”며 “소외된 지역 학생을 배려하고 학생중심으로 입학전형을 바꾸기 위해 강한 의지와 결단을 보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교대는 2019학년도부터 지역인재전형(모집정원 3% ,8명)을 시작했다. 이는 8개 지방교대 (2014~2018) 실시비율 11.6%를 밑돌고 권고사안인 30%(호남권)에 못 미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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