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대학교가 4월부터 ‘전주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전주시가 지난달 공모한 센터 위탁운영자에 선정된 것. 운영기간은 2019년 4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약 2년이며 연장은 사업평가로 가능하다.

서비스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며 돌봄 부담을 가진 장애인 부모, 비장애 형제 자매다. 사업은 가족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추는데 상담과 사례 관리, 돌봄 지원, 가족휴식 지원, 장애인 인식개선을 비롯한 교육연구, 부모교육, 비장애 형제 지원 프로그램, 자조모임 등이다.

예수대학교 김금자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난 12년간 전주시방문보건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긴밀한 소통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폭넓은 사업을 운영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공헌으로 대학특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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