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와 전주기상지청이 상호 협력을 통한 해양종사자 등 대국민서비스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협약식 자리에는 임재수 부안해양경찰서장과 정덕환 전주기상지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업무협의는 지역특성에 맞는 기상정보 제공과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국민의 해양활동 증가로 해양사고 개연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사전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업무협의를 통해 부안해경서 관할내 운용중인 기상청의 해양기상 관측장비 보호와 안전관리에 협력하며, 양 기관의 실무회의를 활성화하고 해양사고시 기상 예측강화를 위해 해양기상예보 관련 교육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안해양경찰서 임재수 서장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으로 지역 특성의 맞는 기상정보를 활용해 수색구조, 해양오염 사고 방지 등 해양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 생명 보호와 해양 안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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