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여성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39개 과정이 개강했다.

지난달 28일 여성문화센터에 따르면 매년 3~6월과 9~11월에 상하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 취미나 여가 활동을 넘어 자격증 취득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지역 주민들의 개성과 소질을 계발하고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고 있다.

상반기 개설 과정은 홈패션 등 주간반 32과정과 우리소리 배우기 등 야간반 7과정으로, 수강인원은 총 570명에 이른다. 정규 과정을 70%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다만 이번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외부 교육장 수업으로 변경 운영된다.

이 기간 여성문화센터는 평생교육 수강생과 센터를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온라인 수강 신청 및 결제시스템 구축, 다목적강연장 증축, 화장실 리모델링, 건물 석면 철거 및 천장 교체, 건물 내진 보강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9월께 준공할 예정이다.

여성문화센터 관계자는 “매년 1,000여명의 교육생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남원시 대표적인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열린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