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복지를 실현하고 있는 진안군이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통학택시 운영을 시작한다.

진안군은 관내 중,고등학교 개학일정에 맞춰 4일부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책임질 중,고등학생 통학택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상반기 통학택시 이용 대상자는 관내 10개교 총 193명(중학생 114, 고등학생 79)이며, 총 32대(택시 30, 25인승 버스 2)의 차량이 수송에 동원된다.

2015년도부터 시행되고 있는 중,고등학생 통학택시 지원사업은 야간학습 등 버스이용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 해 학생들은 등하교 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버스 막차시간 문제로 포기했던 야간자율학습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등하교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통학택시 지원을 통해 통학 환경 편의제공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 능률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통복지정책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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