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19년 맞춤형 기술인력 교육사업’을 실시할 훈련기관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기업의 구인난과 실업자의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해 청·장년실업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기술교육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우수 기능인력으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교육기관 자격조건은 전주시 소재 폴리텍 대학 및 직업능력개발 교육 시설로, 모집 교육과정은 용접, 냉·난방, 건설기계, 전산세무회계·전산건축제도 등 인력수요가 많고 취업 가능성이 높은 4개 과목으로 우선 선정한다.

또 시는 만18세~49세 이하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교육 참여인원 총 84명(4개 과정·과목별 21명)을 선발한다.

선정된 교육기관에는 교육생 1인당 월35만원의 교육비가 지급되며, 교육생에게도 월35만원의 교육수당이 지급된다. 시는 교육 후에도 취업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봉정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맞춤형 기술인력교육을 통해 채용기업에 대한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장년실업자에게 교육에서 취업까지 연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일자리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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