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지리산생태탐방원(원장 황규태)은 지리산의 아름다운 봄 소식을 알리기 위해 오는 23~24일 이틀동안 ‘지리산 봄꽃 나들이’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공원 생태관광은 생태계가 특히 우수하거나 자연경관이 수려한 지역에서 자연, 역사·문화, 경관 해설과 자연체험, 지역특성 문화체험을 연계하여 배우고 즐기는 자연친화적 관광을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리산 일원 봄꽃 축제와 연계하여 구례 산수유꽃, 섬진강 투어, 천년고찰 화엄사 탐방, 천연재료 만들기 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참여대상은 가족, 친구 등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20일까지 총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참여자에게는 1박2일간 현지에서 무료로 이동버스를 제공하지만, 숙식비와 입장료 등은 참여자가 부담해야 한다.

기타 생태관광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지리산생태탐방원(061-780-7800)으로 연락하면 된다.

지리산생태탐방원 차수민 운영관리부장은 “지리산국립공원의 저지대 탐방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축제 등과 연관된 계절별, 테마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참여자에게는 몸과 마음의 활력을, 지역사회에는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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