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평생교육진흥원이 도민들의 다양한 평생교육 및 도민 중심의 학습생태 환경 조성을 위해 ‘평생교육 진흥 공모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12일 전북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평생교육 기관·단체의 공모 선정을 위해 5개 분야에 1억63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900만원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분야별 사업내용은 ▲평생학습 격차해소 지원 ▲일자리 디딤돌 지원 ▲지역특화 평생학습 지원 ▲민주시민 양성 지원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이다.

평생학습 격차해소 지원사업은 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학교밖 청소년 등 학습소외계층의 평생교육 격차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며 5개 단체를 선발해 총 3500만원을 지원한다.

일자리 디딤돌 지원사업은 은퇴(예정)자,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진입 기회 제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총 3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역특화 평생학습 지원사업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적 특성과 관련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으로 6개 단체에 총 4200만원이 지원된다.

민주시민 양성 지원사업은 민주시민의 자질과 소양을 함양해 건강하고 성숙된 삶으로 이어지도록 환경, 인권, 문화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검정고시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은 시·군, 검정고시 및 학력보완교육 운영 경력 1년 이상인 교육기관에 초·중·고졸 검정고시 및 이에 준하는 학력보완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신점수 원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사업의 발굴 및 지원으로 평생교육 활성화가 이루어져 교육의 양극화 해소와 건강한 사회통합을 도모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시군 및 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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