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의대회에 참석한 장영수 군수와 군민들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염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장영수 군수, 김종문 군의장과 축구 동호인, 군민들이 축구종합센터 유치 기원 친선 축구경기

장수군은 12일 장수읍 한누리전당 산디관과 종합경기장에서 장수군민의 간절한 염원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결의 범군민결의대회 및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영수 군수, 김종문 군의장과 군의원, 박용근 도의원, 오정주 장수군축구협회장과 축구동호회원, 정동일 장수교육장, 무진장농어촌공사 신교준 지사장, 박덕규 무진장 소방서장, NH농협 김태호 지부장, 김용준 장수농협장을 비롯해 체육인,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는 앨리스 치어리더 팀의 식전공연과 장영수 군수 인사, 김종문 군의장 격려사, 장수군체육회의 군민 염원을 담은 결의문 낭독, 유치 기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군민들의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염원하는 구호를 외치며 축구종합센터 장수군 유치 결의를 다졌다.

이후 장수종합경기장에서는 축구협회 선수 등록 군민과 축구 동호인, 체육인 등의 유치 기원 친선 축구대회가 열렸다.

현재 장수군민들은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유치를 기원하며 축구협회 선수 가입을 통한 축구에 대한 범군민적인 축구종합센터 유치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장수군 유치를 간절히 열망하고 있다.

이날 결의대회는 지난달 27일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1차 서류심사 결과 대상지 24개 지방자치단체 중 장수군이 12개 지자체에 선정됨에 따라 최종 유치를 향한 온 군민 열기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축구종합센터 유치 추진 협의회 출범을 시작으로 범군민 서명 운동, 친선축구경기, 장수군의회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장수군 유치 건의안’ 채택 등 유치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장수군 유치는 단순 축구종합센터 유치 의미를 넘어 선수단과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 국가균형발전의 첫 단추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수군민들과 온 힘을 합쳐 꼭 장수군에 축구종합센터가 유치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