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외국어 교실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7일 지역 주민들의 외국어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주민 외국어 교실’을 장수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천현우)에서 오리엔테이션과 개강식을 갖고 올해 6월말까지 강의를 실시한다.

이번 외국어 교실은 영어회화와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4개 과정을 무료(교재비 별도)로 운영하며 결혼 이민자들을 원어민 강사로 채용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두고 있다.

중국어 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20분부터 운영하며, 영어회화반과 일본어반, 베트남반 등은 매주 목요일 강의가 진행된다.

외국어 교실에 참여한 주민 김모씨(45·장수읍) “외국어 교실을 통해 영어를 배워 여행을 자유롭게 다니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천현우 센터장은 “외국어 학습을 통해 군민들이 자아를 실현하고 성취감을 느끼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외국어를 배우며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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