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 정해구),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위원장 홍장표)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성경륭)가 주최하고, KDI(한국개발연구원. 원장 최정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조홍식) 등 주요 국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 혁신적 포용국가의 과제’ 심포지엄이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다.

지난 5일 한국은행의 2018년 4/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006년 2만 달러 돌파 이후 12년 만에 3만 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문재인 정부 국가비전인 혁신적 포용국가와 국민소득 3만 달러의 연계성,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실천과제 등을 전체 3개 세션에 걸쳐 주제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1세션에서는 ‘3만 달러 시대의 의미와 대한민국 경제의 잠재력·가능성’을 주제로 경제적 측면에서 그간의 공과를 논의하고 우리나라의 혁신역량을 진단한다. 2세션에서는 ‘국민소득 증가와 소득불평등 증가의 상호관계’를 주제로 한국의 불평등 문제에 대한 진단과 개별적 정책수단의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3세션은 ‘양적 성장에서 질적 발전으로의 전환방안’을 주제로 경제 및 복지 측면의 개혁방향, 교육 패러다임 전환 등 분야별 과제를 논의하고, 종합토론을 이어간다.

/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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