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은 지난 20일 지평선학당에서 관내 중고생 학부모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시로 바뀌는 입시정책 변화에 맞춰 학부모들의 정보력을 키우고 대입전략을 점검하는 학부모입시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시교실에서는‘자녀와 대화하는 학부모되기’라는 주제로 입시정보에 취약한 지역 학부모들에게 교육 뉴스브리핑, 시사이슈 따라잡기, 대학전공 살펴보기 등 자녀와 함께 대입제도에 대해서 대화할 수 있는 입시정보가 제공되었으며, 장학재단에서 운영되고 있는 장학사업 홍보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입시컨설팅 전문가인 이용승 지평선학당 부원장은 “ 대학입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입시제도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하고, 어떤 전형을 선택해야 유리한지를 잘 분석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현장에서 갈고 닦은 다년간의 입시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학부모 입시교실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입시교실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막연하기만 했던 대입준비에 현실적인 조언과 전략에 대해 알게되어 입시에 관해 자녀와 깊이있는 대화를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니호 인재양성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환경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이 성공적인 대입전략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2007년 8월 설립되어 지금까지 300억원(전국 지자체 최고액)의 장학기금을 조성, 지역특성에 맞는 내고장 학교보내기 격려금 사업, 과감한 장학금 지원사업, 수도권 못지않은 교육기회제공을 위한 지평선학당 운영,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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