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일환으로 민원 접수에 따른 신속한 공사를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개인급수신청 지역의 수압 문제, 녹물 유입 등 시민생활의 불편을 초래하는 민원에 대해 사업 예산 확보 후 급수구역 확장공사를 적극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년간 동산동 유천마을과 고제마을 내 300여 가구 주민들의 상수도 수압저하로 인한 생활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 예산 약 1억3000만원을 확보 했다.

이번 사업은 동산동 옥야초교 앞 배수관부설공사는 연장 790m의 기존 노후관로의 구경을 크게 확장하는 공사이다.

상수도사업소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될 계획으로, 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동산동 유천마을 및 고제마을 일대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범용 과장은 “배수관 공사가 시행되는 유천마을 내의 도로굴착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조기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동산동 마을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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