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완산소방은 서부 신시가지, 전북은행 네거리, 중앙시장, 남부시장, 평화동 네거리 등 6곳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의 신속한 재난현장 접근률 향상과 긴급 출동차량의 원활한 현장활동을 위해 소방통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시민 심규진(25)씨는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서 5초의 양보가 기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완산소방 안준식 서장은 “골든타임 확보 훈련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양보의식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소방차가 재난현장에 신속하고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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