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실시한 부안수산업협동조합장선거와 관련해 개표시의 득표수와 검증시의 득표수가 모두 4515매로 일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투표지 검증은 낙선자인 기호 1번 배중수 후보자가 투표의 효력에 대해 이의제기를 하면서 재검표를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검증은 후보자 측 참관인이 참관한 가운데 전체 투표지를 대상으로 검증과정을 거쳐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투표지 검증 과정에서 제기된 이의에 대해선 도위원회 위원회의에서 해당 투표지의 유무효를 결정했다.

한편, 지난 13일 실시한 부안수협조합장선거 개표 결과 기호 1번 배중수 후보자 1316표, 기호 2번 송광복 후보자 1316표로 동수 득표가 나와 연장자인 송광복 후보자가 당선됐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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