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면 소각장 건설반대 아산면민 궐기대회가 27일 아산면 소각장 반대대책위(준) 주최로 고창군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80여명의 인근주민이 참여한 이번 궐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은 “고창군은 현지주민과 제대로 된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소각장 건설을 강행하고 있다”며 “소각장 건설을 당장 중단하고 원점에서 논의를 재개하자”고 주장했다.

한편 고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는 135억원의 사업비로 오는 2020년 준공목표로 건설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아산면 이장단 설명회와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아산면 대책위원회와 고창군이 2013년 협약을 체결했고 협약에 따른 정상적인 진행절차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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