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27일 재난예방 제2기 민간예찰단 31명을 위촉했다. 민간예찰단은 지역을 잘 알고 안전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로 구성된 순수 자원봉사 단체다.

이번 2기 예찰단은 2016년부터 운영된 1기 예찰단이 임기를 마침에 따라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꾸려졌다.

앞으로 이들은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발견해 신고함으로써 안전사각지대를 줄이고 재난과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유기상 군수는 위촉식에서 “재난예방을 위해 예찰활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민간 예찰단의 울력활동으로 주민 안전의식이 성장하고 안전에 대한 의식변화를 이뤄 100년 안전고창 실현의 초석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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