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태권도부가 제46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전주대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전라남도 영광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개인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남대부 74kg 박준영 선수(경기지도학과 3학년)가 결승에서 세한대학교 선수를 강한 공격으로 몰아부치며 16대 14으로 승리,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대부 57kg급 이금영 선수(경기지도학과 3학년)는 결승에서 부산고신대학교 선수를 상대로 월등한 점수 차이로 RSC승,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80kg급 김동하 선수(경기지도학과 3학년), 68kg급 김민철 선수(경기지도학과 3학년), 63kg급 여준엽 선수(경기지도학과 1학년)도 며 동메달을 따냈다.
  박준영 선수는 “그동안 안 좋은 성적에 매번 경기장에서 우시며 돌아가시는 어머니께 이번에는 기쁨의 금메달을 안겨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며, “즐기자는 생각으로 매순간 최선을 다했고, 좋은 결과를 성취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앞서 전주대 태권도 선수들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진행된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 대회에서 68kg급 이인규 선수(경기지도학과 1학년)가 금메달, 63kg급 여준엽(경기지도학과 1학년)선수가 은메달에 입상했다.
  경기지도학과장 최광근 교수는 “학생들이 동계 훈련에 열심히 임해준 덕분에 2019년 첫 태권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이번 성적은 학생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전 구성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