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4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전북 1호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전주시, 완주군, 전북테크노파크, 현대자동차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원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박성일 완주군수, 김형조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 도의회 송지용 부의장, 두세훈의원 및 전북테크노파크 김영권 단장, 현대자동차 문정훈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 완주군, 전북테크노파크는 전북1호 수소충전소의 성공적 구축 및 운영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현대자동차는 부지제공 및 기술적 지원, 전주시는 수소 대중교통 보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올해 총 사업비 58억원(국비 15억원, 도비 25억원, 현대자동차 18억원)을 투자해 완주군에 전국 최초·최대 규모의 수소상용차(승용차, 버스, 트럭) 충전소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도는 완주군 전북1호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오는 22년까지 8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며, 수소차와 수소충전소 조기보급을 위해 올 도 정부추경 예산에 수소차 200대, 수소충전소 3개소 보급을 위한 국비(90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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