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후원을 받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금기형)는 문화 콘텐츠 교류 협력을 위해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 그리고 (재)국악방송(사장 송혜진)과 9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2011년 설립 이후 센터가 확보한 아시아태평양 회원국의 무형문화유산 콘텐츠(영상, 음원, 사진, 책자 등)의 활용 방안을 넓히고자 마련한 것이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재단이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을 통해 ▲ 아세안 지역 관련 문화 교류협력을 위한 상호 공동사업 발굴?이행(전시, 공연, 축제, 인적교류, 협력사업 등), ▲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 정보자료?연구사업 결과물(영상콘텐츠, 도서 등) 지원, ▲ 국제회의?워크숍?세미나 공동 개최 또는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와 국악방송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무형유산 영상과 음원 자료들을 공유한다. 센터는 보유한 각국의 전통 서사시, 전설, 설화, 민요, 소수민족의 민속음악 등 다양한 무형유산 음원자료와 중앙아시아 다큐멘터리 영상 50편을 국악방송에 제공한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