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공동주택 주민 자율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관리사무소 직원·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리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공동주택은 다수의 가구가 거주하는 건물로 화재발생 시 인근세대로 연소 확산이 빠르고, 단지 내 조경시설과 보안시설 강화로 소방차량의 현장진입 시 시간적·공간적 제약되는 특성을 갖고 있어, 화재 초기에 자체 공동대응과 대피가 중요하다.

무진장소방서는 지난 8일 장수읍 타워팰리스아파트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5월 3일은 장수 주공아파트와 부경SKY아파에서 각각 소방훈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화재발생 시 화재안전리더로서 역할이 가능하도록 개별 환경을 고려해 맞춤형 교육으로 ▲화재 시 대피요령 ▲소화기 등 소방시설 사용법 ▲완강기를 활용한 대피시설 교육 등으로 진행한다.

무진장소방서 관계자는 “공동주택은 다수의 인원이 거주하는 공간인 만큼 거주자와 관리자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역할이 중요하다”며 “소방서에서는 공동주택 화재안전리더 양성교육 실시로 안전한 주거시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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