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동 용머리 여의주마을에 현장지원센터가 문을 열면서 노후주거지 밀집지역인 이곳을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화된다.
시는 11일 완산동 용머리 여의주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지구에서 주민주도의 마을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컨트롤타워인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현장지원센터에는 4명이 상시 근무하면서 △지역 주민 의견수렴 △주민역량강화 및 공동체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게 된다. 또, △실행계획 수립과 사업시행 과정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용머리 여의주마을은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1년까지 국비 45억원 등 총 75억원이 투입돼 △폐·공가 철거 후 주민공동이용시설 및 임대주택 공급 △노후주택과 슬레이트 지붕 정비 △마을 공공용지 활용 주차장 조성 등 주민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