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역정착을 돕는 농가공 창업 사업을 진행한다.

15일 완주군은 ‘농가공 창업 및 지역정착 연계사업’ 참여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가공창업 및 지역정착 연계 사업은 농산물 가공 교육과 창업 지원을 통해 완주군 지역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를 만들고, 나아가 참여자들이 완주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군 정책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기존 고용시장 재직자와 휴학생 및 재학생을 제외하고 완주군 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완주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신청양식을 작성해 19일까지 이메일(ysh91@jvada.or.kr)로 전송하거나 완주군 로컬 잡 센터(둔산리 근로자종합복지관 2층)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4월 중 지역 내 농?축산물 가공창업 희망자 10명을 선발하고, 5월부터 8월까지 농가공과 관련된 이론?실습 교육과 전문가 개별 멘토링을 진행한다.

교육 이후에는 우수 사업 계획을 선정해 최대 1500만원의 초기사업비를 제공하고 로컬푸드, 귀농귀촌, 청년정책 등 다양한 군 정책과 연계해 창업자들의 판로 확보와 지역 정착기반 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농산물과 관련된 가공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이번 사업은 실제로 창업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앞으로도 완주군 여건에 적합한 취?창업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와 관련된 문의는 JVADA 일자리창업팀(063-219-0413)으로 하면 된다.

한편, 농가공 창업 및 지역정착 연계 사업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2018년 공시제 인센티브로 확보한 국비 8000만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완주=임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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