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는 18일 군산지역 전몰군경 유족 30여명을 초청해 평화열차를 운행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전몰군경의 유족에게 봄을 맞이해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DMZ 트레인을 타고 도라산 일대를 관광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DMZ 방문을 통해 분단의 아픔을 느끼며 평화통일에 대한 소망을 기원하며 의미를 더했다.

권혁진 전북본부장은 “평화열차 운행으로 전북지역 전몰군경 유족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고, 이번 여행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환원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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