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가 제3금융중심지 추가지정 심의 재개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전북도의회는 지난 19일 결의안을 통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를 근거지로 전북 혁신도시를 서울, 부산에 이은 제3의 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대선공약이며,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가 금융산업 발전이라는 큰 틀의 정책적 관점이 아닌 정치 공학적인 계산에만 발목이 잡혀 전북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사실상 보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대한민국 금융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최적기를 놓치지 말고 추가지정 심의를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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