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24일 제3금융중심지 지정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의 금융 인프라 등 제반 여건이 충분히 갖춰질 때까지 금융중심지 지정이 잠시 늦춰지는 것뿐”이라며 “제3금융중심지 지정과 관련해 민주당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보류 건을 놓고 민주평화당의 공세에 대해 “도민 갈등과 분열만 부추기는 허위 정치공세를 멈춰달라”고 요청했다.

전북도당은 “금융중심지 지정심의는 위원회에서 안건이 상정되면 언제든지 할 수 있는데 평화당은 3년에 한 번씩 심의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금융중심지 지정이 문재인 정부에선 불가능하다는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제3금융중심지 관련 도민 갈등과 분열만 부추기는 허위 정치공세는 그만두길 민주평화당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금융중심지 추가 지정을 위한 여건 마련을 위해서는 지역차원의 정책 노력뿐 아니라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며 “민주당 전북도당은 인프라 개선 등 금융중심지 추가 지정 여건이 충분히 만들어질 수 있도록 중앙당과 정부에 이를 강력히 요청하고 전북도와 야당과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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