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지도자 활동.

  전북스포츠과학센터와 선수트레이너(AT지도자)가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높이는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스포츠과학센터의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AT지도자들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엘리트(전문체육) 선수들이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전초전 성격이라 할 수 있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29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핸드볼과 배드민턴, 정구 등 각 경기종목에서 올해 초부터 잇따라 승전보를 전해오고 있다. 
  순창초 정구팀은 올해 열린 제60회 전국유소년 정구대회와 제40회 대한정구협회장기 전국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완주중 배드민턴팀은 2019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제57회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또 전주 성심여고 배드민턴팀은 제57회 전국봄철배드민턴리그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고, 전국 중고배드민턴회장기 학생 선수권대회에서도 단체전 준우승을 거머줬다.
  전북 제일고 핸드볼팀은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와 제72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를 석권했고, 이 학교 펜싱팀 역시 제31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사브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전주기전여고 농구팀과 우석대 펜싱팀, 이리여고 펜싱팀, 고창 영선고 유도팀 등도 전국대회에서 상위 입상을 하고 있다.
  이처럼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팀들의 공통점은 바로 전북스포츠과학센터와 AT지도자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첨단 측정 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춘 스포츠과학센터에서는 체력의 3대 요소라 할 수 있는 밸런스와 민첩성, 유연성 향상을 위해 전문화 시스템을 이용해 선수들의 밀착측정을 지원한다.
  아울러 피로회복과 심리기술 향상 등에 관한 전문교육도 선수와 지도자 등에게 전파하고 있다.
  선수들의 경기력이 향상될 수 있는 또다른 원천은 숨은 공신이라 할 수 있는 AT지도자들의 노력이다.
  도 체육회는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AT지도자를 운영하고 있고, 지난 2014년부터는 전국(소년)체전과 각종 전국대회에 파견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은 물론이고 마사지와 테이핑, 재활 등을 집중 지원한다.
  특히 AT지도자들은 때로는 선수들에게 형·누나처럼, 오빠·언니처럼 다가가 감독과 코치 등 지도자들이 미처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챙긴다.
  이에 AT지도자에 대한 각 종목 지도자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고 믿고 찾는 원동력이 돼 파견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스포츠과학센터와 AT지도자의 노력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더 많은 경기종목에서 활용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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