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직 공무원들의 근무여건과 처우개선을 위한 ‘2019 임금 및 단체협약’이 체결됐다.

익산시와 익산시공무직노동조합는 지난달 30일 정헌율 익산시장, 공무직노조 신동범 위원장을 비롯 간부공무원, 노조임원진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식을 갖고 상생과 협력의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자고 다짐했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노사 간 상견례를 시작, 단체교섭 및 임금협상을 진행하는 등 11차례에 걸친 논의를 통해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협약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협약서는 단체협약 92개조, 임금협약 20개조로 구성돼 있으며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임금협약은 1년)이다.

정헌율 시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공무직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노조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직원들의 후생복지와 근무여건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앞으로도 상생의 협력적 노사문화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사 간 상호 이해와 신뢰로 내부역량을 결집해 시정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