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는 관절염 환자의 통증완화 및 인공관절 수술로 보행에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관절염 수중운동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절염 수중운동교실은 만65세 이상 인공관절 수술자, 관절염환자를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오는 7월17일까지 주3회(월, 수, 금요일) 2개 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관절염 수중운동교실 희망자는 보건소 방문보건팀에 신청하면 된다.

수중운동교실에 참가한 금구면 한 어르신은 “고관절 골절로 수술한 지 1년이 조금 지났는데 수중운동을 하니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지고 증상이 호전되어 걷기도 예전보다 훨씬 좋아졌”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관절염 환자들의 관절구축을 예방하고, 어르신들에게 건강생활 실천 동기를 부여하여 자기건강관리 효과는 물론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관절염 수중운동교실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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