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으로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전국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주요 보도 통행로에 대한 정비를 실시한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제48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대비해 시내 주요도로 노후된 인도에 대해 오는 10일까지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정비대상은 지난해까지 정비되지 않은 노선과 설치한지 오래되여 심하게 파손된 보도블럭 구간, 나무뿌리 돌출로 노면이 울퉁불퉁해진 구간, 경계석 불량으로 민원발생 구간 등으로 보도 통행이 많은 시내 주요 노선을 우선 정비한다.

시는 사업을 통해 익산시를 방문하는 전국소년체전 및 전국장애학생체전 참가선수, 관광객을 포함해 전기차와 유모차 등의 이동 편의성을 증진시키고 편안한 보행환경이 조성한다.

이옥섭 도로과장은 “지속적으로 보도를 점검하고 관리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며 “보도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간판 설치나 인테리어 공사용 사다리차 등의 인도 진입과 인도 무단주차를 자제해 더 나은 보행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청된다"고 당부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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