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심각한 저 출산 극복과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전문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인재양성과에 따르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는 출산 후 산욕기 동안 가정으로 방문하여 집에서 편하게 산후관리를 할 수 있도록 회복기 산모의 건강회복을 돕고 신생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사회서비스 케어 인력이다.

오는 6월부터 신규자 과정과 경력자 과정의 2개 과정으로 운영 될 예정이며 주 교육 내용은 출산 후 산모의 신체․정신 건강관리와 모유수유, 신생아 목욕 및 돌봄 케어를 위한 전문 과정으로 구성되었고 지역 내 다문화 이주여성 산모를 위한 특강과 산모부종관리 및 베이비 마사지 교육도 추가로 진행된다.

김제시에서는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곳이 없어 인근도시의 전문교육기관을 찾아가서 교육을 받아왔으며 서비스를 원하는 산모는 많으나 활동참여가 가능한 인력이 없어 돌봄 서비스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

이번 교육과정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으로 김제시 보건소와 협업으로 기획단계에서부터 향후 예측되는 서비스 영역 확대 등 전문교육기관인 도우누리전주온케어와 함께 교육을 진행한다.

최니호 인재양성과장은 “이제 평생학습은 단순히 여가를 활용하고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단순교육의 한계를 벗어나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교육을 통하여 자기개발과 제2의 인생설계, 나아가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해법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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