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지난 3일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소속 서부제일융합교류회(회장 정시환) 회원사들을 초청해 새만금 투자환경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경기 지역 내 서로 다른 업종의 중소기업(소속기업 415개사)들이 정보교류 및 협력을 통한 경영·기술력 강화를 위해 조직한 커뮤니티다.
이번 설명회에는 두성정기 등 11개 기업에서 대표 및 임원진 17명이 참가했으며, 지난 3월 경기도 중소기업CEO연합회(시흥지회)에 이어 2번째로 새만금 현장을 찾은 기업들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지역의 산업 생태환경(주요 산업, 관련 연구·지원시설, 주요 입주기업 등) 및 산업단지 투자혜택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새만금 입주기업 근로자들이 주로 거주하는 군산 시내를 둘러보며 생활여건을 확인하고, 새만금 방조제 및 새만금 홍보관 등을 방문해 새만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정시환 회장은 “최근 재생에너지, 전기차 클러스터(협력지구) 등 새만금이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새만금에서의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충환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중소기업의 투자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임대단지 확보 및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등 기업 맞춤형 투자혜택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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