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은영 이하 센터)의 매개자 심화 교육과정이 지난 2일 교육생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시작됐다. 이번 매개자 심화 교육과정은 31일까지 총 6차시(18시간)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심화 교육과정은 학교 실행 프로젝트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MBTI와 자기 알기를 통한 나의 이해 확장, 의사소통구조 활용, 협업, 기획, 실행, 소통, 코칭, 프로그램 기획과 사후 평가 및 수료식 등이다. 특이한 것은 ‘주제 없는 프로젝트’를 채워 가면서 실천 내용을 다양한 결과물(동영상, 연극, PPT)로 완성할 예정이다.  핵심은 ‘실행을 통한 프로젝트 경험으로 배움이다.’
  ‘주제 없는 프로젝트’란 논의와 협의, 조정, 합의를 반복하면서 최종 합의된(안)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난 이후 프로젝트 명을 정하는 것으로 하나의 프로젝트를 만드는 것이다.
  센터는 관계자는 매개자 활동영역이 “가정을 넘어, 지역, 기관, 학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간역할을 하는 지도자”라고 말하면서 교육통합지원센터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분들이 매개자라고 전했다.
  매개자 교육과정은 2014년 2월 이후 총 13기 매개자 과정이 열렸고 현재 총 165명의 매개자가 양성되었다.
  앞서 지난 2월에 시작된 13기 매개자 기초과정이 총 10차시(30시간)의 교육 과정을 마치고 지난달 26일 참가자들 수료식이 열렸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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