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어버이날을 맞아 8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어르신 1,000여명을 모시고 제4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의 은혜를 헤아리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의미를 기리고자 “어버이 은혜 사랑해孝 감사해孝 함께해孝”라는 부제로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효친 사상 고취 및 효행 풍토 조성에 이바지한 한국전력공사 김제지사(대표 라영균)에게 도지사상을, 지역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노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노인복지 기여자로 신풍동행정복지센터 정숙영 주무관도 도지사상을 받았다.

또한 부모님의 뜻을 존중하고 웃어른을 공경하여 평소 효행을 실천한 만경읍 최정화 외 13명에게 김제시장상을, 지역사회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자로 교월동 박은진 주무관외 3명에게 김제시장상을 수여했다.

박준배 시장을 비롯하여 김종회 국회의원, 나인권·황영석 도의원과 관내 유관기관장 10여명이 다함께 어버이은혜 노래를 제창하고 큰 절을 올리는 등 그 간의 시름을 덜어주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헌신적인 사랑으로 후손들을 길러 오신 모든 어버이께 존경의 마음을 표하고 효를 근본으로 하는 경로효친사상이 널리 전파되어 건전한 지역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인사말과 함께 이날 행사를 통해 참석한 어르신들이 모든 근심 걱정 내려놓으시고 마음껏 즐기실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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