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청년창업농이 인근 농촌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주택 리모델링 비용을 임대 농가 10개소에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창업 보육생 홈스테이 주택 리모델링’지원 사업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청년 창업 보육생과 임대형 스마트팜을 경영하는 청년농업인이 인근 농촌마을에 거주할 수 있도록 백구면·백산면·공덕면·용지면을 중심으로 노후 주택, 빈집 등을 리모델링하고 임대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는 농촌마을 경관 향상에 도움을 주고, 청년창업농에게 쾌적한 거주공간을 인근 도시지역에 비해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창업농은 지역주민과 교류하고 유대감을 쌓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번 지원 사업은 백구면·백산면·공덕면·용지면사무소에서 2019년 5월 16일까지 사업신청 접수할 예정이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김태한 과장은 “청년농업인이 지원 사업을 통해서 농촌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청년이 찾아오는 농촌을 만드는 것이며, 미래지향적인 농업인력을 양성하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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