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태권도 선수단이 창단하고 곧바로 출전한 대회에서 놀라운 기록을 세워 주목을 받고있다.

지난 4월 26일 태권도 선수단 창단식을 실시한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태권도 선수단은 지난 11일 충남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 전국어울림태권도한마당대회’에 참가하면서 출전한 선수 6명이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복지관 장애인팀은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나사렛대학교, 전남순천장애인태권도협회 3개의 팀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가 펼쳐졌다.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태권도 선수단은 남자일반부 지체품새에서 금메달1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으며, 남자일반부 지적품새 1조와 2조에서 각각 금메달 1개씩과 남자일반부 지적품새 3조와 4조에서 동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문정선 관장은 "태권도 선수단 창단식 이후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향후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 협회장배전국태권도대회, 한마음전국태권도대회 등에 참가할 계획으로 좋은 성과를 내기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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