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이 오는 25일 열리는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을 대비해 본격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13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체전 기간 동안 체전 119안전본부가 운영돼 현장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에 익산종합운동장에는 체전 소방상황실과 현장지휘소가 설치돼, 대회 기간 동안 차량 2대와 인원 15명을 편성해 현장 안전관리와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또 축구장, 태권도장 등 주요 경기장 36개소에 구급차와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을 배치해 유사 시 상황에 대처할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 당일에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소방력을 확대 편성하고 익산소방서장인 현장에서 지휘에 나선다.

전북소방 마재윤 본부장은 “안전한 체전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