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종 '자연으로 부터'

  (사)한국공예문화협회는 15일부터 20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2019 한국 현대공예 원로·정예작가 10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공예문화협회의 일곱번째 기획전으로 정예작가 10인의 대표작품들을 초대 전시한 후 한 작품씩 기증받아 후일 설립될 한국 공예 전문전시관에 영구 소장하여 한국공예발전의 역사적 사료로 활용하고자 기획했다.
  도자공예 고성종 작가는 14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강릉대학교 명예교수, 예술체육대학 학장, 환경조형연구소장을 역임했다. 금속공예 김행령 작가는 갤러리빙, 아임러브메탈 대표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원광보건대학교 주얼리디자인과 겸임조교수를 맡고 있다.
  목칠공예 안덕춘 작가는 국전 제27회 입선, 제29회 특선 수상경력이 있다. 현재 전주대학교 문화융합대학 산업디자인학과 명예교수이다. 도자공예 안시성 작가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53호 부거리 옹기장이다. 현재는 전라북도전승공예연구회, (사)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섬유공예 오순희 작가는 이국립현대미술관과 덕성여자대학교 박물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현재 박을복자수박물관 관장이다. 도자공예 이부웅 작가는 현재 단국대학교 도예과 명예교수, 인천광역시 서구 녹청장박물관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금속공예 임옥수 작가는 대한민국 공예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전라북도 문화재 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전주대학교 명예교수다. 섬유공예 정옥란 작가는 대한민국 산업디자인전 심사위원 및 공예분과 위원장,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목칠공예 정용주 작가는 제20회 대한민국 산업디자인전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현재는 영남대학교 디자인 미술대학 명예교수이다. 금속공예 조수진 작가는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전남대학교 미술학과 공예전공 강사를 맡고 있다.
  이광진 한국공예문화협회 이사장은 “협회는 그동안 대한민국 공예문화발전과 한국공예의 세계화를 견인하기 위해 앞장섰다”며 “한국현대공예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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