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6일 군산시 옥도면 선유1구마을에서 ‘찾아가는 희망법률상담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희망법률상담실’은 변호사가 없는 지역에 희망법률 상담관으로 선임된 변호사가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무료 상담을 해줌으로써 도민들의 법률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한 서비스이다.

이날 법률상담은 도청 희망법률상담관(문지연 변호사)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주민 1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희망법률상담관은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 폐기물관리법 등에 대해 알기 쉽고 자세한 법률상담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임상규 도 기획조정실장은 “주민들 간의 갈등, 불법행위 등이 발생할 때 법률 조언과 같은 1차적 법률 서비스만으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찾아가는 희망법률상담 서비스로 법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