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 사업(부제 : 신중년을 통해 김제를 보다, 잇다, 엮다)참여자 32명을 대상으로 22일 발대식을 가졌다.

경제진흥과는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사업을 통해 사업 수행기관인 김제문화원과 함께 오는 5월 27일부터 9월 27일까지 문화예술, 복지, 농업 분야 전반에 걸친 지역자원 전수조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19개 읍면동 중에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마을을 바탕으로 마을의 역사, 인물, 음식 등 지역자원을 직접 현장 인터뷰,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통해 기록화하고 지역자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청년, 신중년, 노인 등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김제 지역에 특화된 일자리 콘텐츠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박준배 김제시장이 ‘세계경제자유기지 새만금 김제’를 주제로 직접 특강을 하여 김제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참여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퇴직경력자를 비롯한 중장년층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 연계하여 고령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사업’은 5060세대를 지칭하는 신(新)중년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한 지역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현안을 해결함과 동시에 신중년의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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