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의료취약지 원격의료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김제시 보건소는 6월부터지역 내 3개 보건기관을 원격지로 선정해 전북최초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의료취약지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의료취약지 주민을 대상으로 의사가 없는 보건진료소와 보건지소 의사와 컴퓨터(ICT)·화상통신·정보통신기술 등 원격의료 기반을 구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보건진료 전담공무원과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의사간의 원격협진(화상진료)을 실시하며, 보건진료소에서 지정된 의약품 외에 의사가 처방하는 의약품을 보건소장의 승인을 받아 처방이 가능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또한 거동불편자, 고령자 등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자로 원격지 의사의 대면진료(초진진료) 한 후 재진 환자 및 기존 보건소 재진환자 중 희망자에 한해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제공 동의서”를 받아 환자의병력, 증상을 파악한 후 대상자로 확정이 되면 원격협진(화상진료) 디지털의료시스템에 환자는 의사에게 본인의 건강상태와 질병에 대해직접 상담하는 등 원격협진(화상진료) 서비스를 진행한다.

김제시보건소는 본격적인 원격협진(화상진료)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생소한 원격협진(화상진료)에 대한개념과 시행방법을 주민들에게 보다쉽고 자세히 알리기 위해 담당 공무원과 의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왔으며, 현재 3개소 선정된 보건(지)소 및 진료소는 대상자 선정 및 홍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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